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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태국-라오스

[48] 빠뚜싸이(승리의 문) / 비엔티안

백수.白水 2015. 3. 31. 13:24

빠뚜싸이(Patuxai)

 

동영상 보기 http://tvcast.naver.com/v/292741

 

Patu=  xai= 승리로 승리의 문이라는 뜻이다.

프랑스와의 독립전쟁 때 사망한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 1969년에 세웠다.

 

비엔티안 공항을 건설하기 위해 미국이 지원한 시멘트로 사용하였으며 프랑스의 개선문을 모방했다.

문의 내부로 들어가면 7층 첨탑까지 오를 수 있는 계단이 있으며 각층마다 기념품상점이 들어차있다.

 

 

우리나라의 독립문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규모가 크고 웅장하여 이라기 보다는 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릴듯하다. 동서남북 사방으로 똑같은 문이 있으며 前後左右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빠뚜싸이의 모습은 똑 같다.

 

 

건축물의 상부 네 귀퉁이와 가운데 등 도합 5군데에 같은 모양의 탑이 세워졌다.

이것들은 구조와 모양이 똑 같은 축소판 승리의 문으로 보면 된다.

 

 

낀나리(Kinnari):새와 사람이 합쳐진 신

 

외벽과 천장, 벽면에는 비쉬뉴, 브라마, 인디라 같은 힌두신과

라마야나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조각하는 등 전형적인 라오스양식으로 치장했다.

 

 

 

 

 

 

남서쪽 대통령궁 방향

북동쪽 탓 루앙 방향

 

라오스 의사당

 

첨탑에서 비엔티안 시내를 사방으로 조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