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가을들판, 이제 이른 것은 수확이 끝나고 늦은 것은 온 힘을 다해 속을 채우고 있다.
차면 비워내는 자연의 순환, 풍요함의 끝을 따라 허전함이 밀려온다.
스산한 가을바람에 돼지감자 노란 꽃이 애처롭게 흔들리고
한해의 농사 분주하게 마무리하는 농부에게도 그리움이...
단아하고 아름다운 모습, 청아한 목소리의 그 여인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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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와 돼지감자를 구별하지 못하는 분을 위한 사진
돼지감자
감자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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