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리떼의 유영(遊泳) 소한(小寒, 1.5일)과 대한(大寒, 1.22일)사이 오늘 아침기온은 영하9도. 9시 반쯤 완전무장 후 산길걷기에 나섰다. 바람이 없어 양지바른 쪽은 추위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포근하다. 얼음이 녹은 저수지에 물오리들이 찾아와 한가로이 유영(遊泳)한다. 호수 빛 하늘은 더없이 높고, (초)미세먼지·자외선 등 기상청발표 대기상태도 모두 하늘빛 ‘좋음’일색이다. 잔설이 쌓인 저수지 위쪽 응달길을 걸어 산고개로 올랐다. 여행 이야기/국내여행. 산행 2022.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