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壬寅년 설날, 눈이 원 없이 눈이 쏟아져 내린다. 검은 호랑이 곧 흑호(黑虎)의 해란다. 딱 10년 전인 2012-01-03일 새해를 맞아 쓴 글을 발견했다. 그해는 검은 흑룡(黑龍)해였고 올해는 검은 흑호(黑虎)해라는 점, 그리고 그때나 지금이나 눈이 펑펑 내린다는 점이 우연찮기는 하지만 심심풀이로 그때 글을 발췌하여 정리한다. 오늘은 음양오행에 대한 나의 짧은 실력을 조금 늘어놓겠다. 십간(十干)은 10일 곧 1순(旬)이라는 뜻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며, 천간(天干)이라 하고 위의 표와 같이 음양(陰陽)과 오행(五行)을 결부시킨다. 요즘은 기간의 단위(週期)로 주로 주일을 사용하지만 상순, 중순, 하순이라는 용어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십이지(十二支)는 아마도 1년이 12달이라는 데에서 온 듯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