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디지털과 여성 유연한 네트워크에 잘 맞는 여성성, 디지털과 ‘찰떡궁합’ 에로스와 지성은 같이 가야 한다. 그리스 신화 중 에로스와 프시케. 동아일보DB 남성은 서열과 위계에 민첩하고, 여성은 공감과 유대에 민감하다. 전자는 잘 짜인 조직에 적합하고, 후자는 유연한 네트워크에 잘 맞는다. 전자는 .. 인문학에 길을 /고미숙이 말하는 몸과 우주 2012.06.22
정약용과 서유구 대제학을 지낸 할아버지는 ‘여러문제연구소장’이었다. 천문 지리 농업 언어 등 다방면에 저술을 남겼고, 부인이 “붓과 벼루는 멀리하고 요리를 가까이 하시려나” 걱정할 정도로 부엌 출입도 잦았다. 아버지는 이조판서를 지냈는데 역시 수학과 천문 분야의 최고수였다. 이런 다빈치.. 인문학에 길을 2012.06.21
태양계 울타리를 넘는 보이저1호(NGC:우주의끝 外 2편)..<동영상+사진> 혼수상태(魂秀狀態)의 영혼(靈魂)을 울리는 블로그 http://blog.naver.com/joon1127/10141338533 1. 1977년 8월, 9월에 각각 발사된 무인 우주탐사선이 있었다.. 2. 이름하여 각각 '보이저2호', '보이저1호'였다.. 3. 18개월후 1979년 3월에 보이저 1호가 먼저 목성에 접근하였으며 이어 보이저2호도 4개월후 7월.. 인문학에 길을 2012.06.20
<44>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 아이 낳는 자체가 우주생성의 과정에 참여하는 것 인류학자 나카자와 신이치에 따르면 역사상 모든 부족은 남성에게 통과의례를 부여했다. 성인식 때는 물론이고 성인이 된 다음에도 남성은 주기적으로 혹독한 정화의 과정을 거쳐야 했다. 다름 아닌 자연의 ‘비밀지(秘密知)’를 체득하.. 인문학에 길을 /고미숙이 말하는 몸과 우주 2012.06.19
<43>마을이 세계를 구한다! 더부살이 가능하면 거기가 곧 마을… 삶의 불안 없어 마하트마 간디. 비폭력의 상징이자 위대한 영혼으로 추앙받는 이가 설파하는 진리는 극히 단순하다. 스와라지, 자치가 곧 그것이다. “모든 사람이 자기 힘으로 노동하고, 그 노동의 힘으로 정신적으로 자립하고, 그 자립하는 정신들.. 인문학에 길을 /고미숙이 말하는 몸과 우주 2012.06.18
<42>소유에서 증여로! 증여의 핵심은 소유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 것 도선사 포대화상과 주지인 선묵 혜자 스님 북한산 아래 우이동 쪽으로 가다보면 도선사라는 절이 있다. 그 입구에 아주 눈에 띄는 불상이 하나 있는데, 이름이 좀 웃긴다. 포대화상! 시커멓고 넓적한 얼굴에 몸매도 2.5등신 정도 될까 싶다. 비.. 인문학에 길을 /고미숙이 말하는 몸과 우주 2012.06.17
<41> 돈의 달인, 호모 코뮤니타스 돈의 노예가 되면 평화 없어…삶의 창조성 지켜내야 정규직의 공통점은? 빚이 많다. 변호사, 의사 등 소위 ‘사’자 직업을 가진 이들의 공통점은? 빚이 ‘아주’ 많다. 잘 나가는 스타들의 공통점은? 빚이 ‘억수로’ 많다! 보기엔 참 그럴 듯한데, 실상을 보면 정작 백수들보다도 더 불.. 인문학에 길을 /고미숙이 말하는 몸과 우주 2012.06.16
<40>백수의 생존법 인맥은 서로의 삶을 주고받는 능력…‘인복’에 해당 벽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꺽정이와 그의 친구들, 곧 ‘일곱 두령’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천민에다 백수지만 이들에겐 정규직은 물론이고 정착 자체에 대한 욕망이 없다. 하여 그들은 끊임없이 어디론가 떠난다. 친구를.. 인문학에 길을 /고미숙이 말하는 몸과 우주 2012.06.09
끝없는 세계의 신비. 우주, 무한 공간 우주는 우리가 볼 수 있는 것보다 훨씬 큽니다. 우리가 아는 우주에서는 이 크기가 중요한 의미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엄청난 사이즈의 태양계부터 그보다 훨씬 큰 은하계, 끝도 없이 펼쳐져 있는 우주 공간의 광활함이란 실로 상상을 초월합니다. 또 정반대로 아주 작은 분자와 만물을 .. 인문학에 길을 2012.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