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십자성을 찾아냈다.
월남의 달밤 남 남쪽 섬의 나라 월남의 달밤 십자성 저별빛은 어머니 얼굴 그 누가 블어주는 하모니카냐 아리랑 멜로디가 향수에 젖네 가슴에 젖네 열대어 꼬리치는 사이곤 항구 산호등 아롱다롱 그님의 얼굴 카누에 실어보는 그 님의 노래 떠나온 수륙만리 아득한 고향 그리운 산천 1965년도 비들기부대를 시작으로 맹호부대, 군수지원사령부인 십자성부대, 백마부대, 백구부대, 청룡부대 등의 한국군이 월남에 파병되어 1973년 3월 15일 마지막 부대가 철수할 때 까지 많은 전과를 올렸다. 월남 참전시기에 유행했던 노래가 월남의 달밤이다. 가사의 일부가 반지리적인 엉터리노래였지만 파월장병과 그 가족들의 향수와 이별의 슬픔을 자극하면서 사회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북반구에 사는 우리가 남십자성을 어이 알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