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전원거(歸田園居) .... 시골에 돌아와 살며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인생전체는 되는대로

여행 이야기/호주 106

4. 산책길 풍경

2017. 12.16(토) 호주2일차. 브라이턴 해변 아침산책길 우리나라(서울, 북위37.5°)는 북반구의 중위도지역(30°∼ 60°)으로 초겨울인 반면에 이곳 南호주(애들레이드, 남위35°)는 남반구의 중위도지역으로 우리나라와는 정반대로 초여름. 오늘 기온은 최저14도∼최고28도로 그리 덥지 않고 아침저녁으로 약간 선득함을 느낄 정도로 쾌적하다. 무엇보다도 미세먼지나 황사가 없이 늘 맑고 깨끗하다는 그 하나만으로도 축복 받은 나라다. 평소습관대로 이곳에서도 어김없이 새벽6시전에 일어나 문밖으로 나섰다. 산책은 집에서부터 킬도난 로드(Kildonan Rd)를 타고 동쪽으로 수영센터로 갔다가 그 북쪽에서 철길과 나란히 난 에디슨 로드를 돌아오는 짧은 길을 택했다. 구획정리가 잘 되어 종횡으로 반듯반듯하게 ..

3. 남호주 애들레이드의 서해안 브라이턴해변.

12.14(木)14:30분 인천공항출발 → 홍콩공항에서 2시간 환승대기 → 다음날인 12.15(금) 6시30분(현지시간) 호주애들레이드공항에 도착했다. 명목상으로는 16시간이 소요 된 것으로 생각되지만 국가지역별 표준시간을 보정해가면서 계산을 해보니 총 비행시간(13시간)에 대기시간(2시간)을 더한 15시간쯤 걸렸다. 그러나 지방이라서 아침 일찍(06: 30분)인천공항 행 버스를 탄 것부터 따진다면 24시간이 넘게 걸린 것이다. 인천공항↔홍콩(2,068km) + 홍콩↔애들레이드(6,882km)는 8,950km로 대략 22,000리 정도가 되니, 이역만리(異域萬里)가 아니라 '이역이만리'에다가 '손녀 찾아 이만리'쯤 되는 긴 여정이다. 앞으로 2,023년도에 집에서 가까운 서산해미공군비행장에 민간항공이 취..

2. 호주의 6개 주와 2개 테리토리(특별자치구)

호주의 다양한 지도보기☞ http://blog.naver.com/imbeauty1/220836965504 호주는 6개 주와 2개 테리토리(특별자치구)로 나누어진다. 1.뉴 사우스 웨일즈(NSW) 역사가 깊은 지역으로 호주에서 가장 큰 도시인 시드니가 주도로 자리하고 있다.시드니는 아름다운 해변, 멋진 산책로 및 세계적인 수준의 레스토랑으로 유명하며, 블루마운틴 및 헌터밸리와인지역을 포함하여 인기있는 명소가 많다. 주도:시드니. 인구: 730만 명. 면적: 80만㎢ 주요산업: 철강과 기계 산업, 전기, 섬유, 화학 산업 등... 호주 전체생산량의 2/3가량의 석탄 생산 주요농산물: 양모, 쇠고기, 곡물, 설탕, 낙농식품, 각종 과실 특이사항: 풍부한 은과 아연의 보고지. 풍부한 지하자원 및 농산물 해외다량..

1. 호주 개요.

2006년도에 5박6일인가 호주 시드니일원을 여행했고, 2013년도 초에 아들네가 있는 남호주의 주도 애들레이드에서 한 달반을 지내다가 들어왔다. 이제 세 밤을 자고나면 거의 5년 만에 다시 애들레이드로 떠난다. 워낙 땅덩어리가 넓은 나라라서 두루 둘러보기는 어려운 일, 아무래도 주마간산이 되겠지만 그래도 사전에 많은 정보를 모으고 공부를 해둬야만 사십여 일의 길지 않은 일정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여행에 필요한 일반적인 정보를 미리 정리한다. 오스트레일리아 (Australia) 호주의 다양한 지도보기☞ http://blog.naver.com/imbeauty1/220836965504 [호주의 위치: 경도와 위도] 호주는 경도(徑道)상 동경(東經)113°9'∼153°39'에 위치하므로, 경도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