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전원거(歸田園居) .... 시골에 돌아와 살며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인생전체는 되는대로

여행 이야기/호주 106

헨리비치의 겨울바다 저녁노을

호주 남부에 자리한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州는 남태평양에 면해있는데, 주도(州都)인 애들레이드의 서쪽해안에 아름다운 Henley Beach가 있다. 작은 아들이 이번에 그쪽으로 집을 옮겼고 가게를 열기위해 준비 중이다. Henley Beach의 겨울바다 저녁노을이 너무 멋있다며 작은 며느리가 사진을 보내왔다. 3년 전인 2013.02.16.일 그때 거닐었던 낯익은 풍경이라서 감회가 새롭다. ---------------------------------------------------------------------------------------------------------------------------------- ↓ 2013.02.16일. 헨리비치의 한여름 풍경 ☞ http://blog.daum.ne..

그레이엄 가족

호주에 갔을 때, 만날 때마다 굿데이 마이트!(Good day mate)라 외치며 살갑게 다가와서 정이 많이 들었던 그레이엄과 그의 가족들. 작은 아들네와 가깝게 지내는데 최근의 모습을 보내왔다. 주정부관리출신인 그레이엄은 테니스를 잘 치고, 독일계인 마리아는 대학교수출신으로 일본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데 나와 한자로 필담이 가능한 수준이다. 친정어머니와 셋이서 살고 있는데 사위와 딸의 효성이 얼마나 지극하던지... 다들 옛 모습그대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으니 반갑다.

MARU <일식 & 한식 레스토랑> / 호주 애들레이드

호주 애들레이드 플린더스대학(메디컬센터) 앞에서 韓·日食 레스토랑 'MARU'를 운영하고 있는 작은 아들이 어제(2013. 3. 31자) 유력 신문에 자신의 가게가 소개되었다며 스크랩사진을 보내왔다. 지난 1월30일 날 호주로 가서 열심히 놀고, 놀다가 심심하면 정원손질을 해가며 45일간 머무르다가 3월16일 날 귀국했다.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부모한테 자식은 늘 물가에 내놓은 어린애라 하지 않던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잘 하고 있다니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3/4 Rupert Ave(루퍼트 애비뉴), Bedford Park, Sa, ; ph 8374 - 8668. 한 건물에 태국식당, MARU, 그리스식당, 멕시칸식당이 나란히 자리하는데 'Lucky Lupitas'는 이곳의 멕시칸식당으로 성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