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 꽃 187

컴푸리. 고추냉이. 유채꽃

컴푸리(comfrey) 지치과의 여러해살이풀. 유럽이 원산지이고, 약용 또는 사료용으로 재배한다. 줄기는 높이가 60∼90cm이고 가지가 갈라지며 전체에 거친 흰색 털이 빽빽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있고, 줄기 윗부분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없으며 잎몸 밑 부분이 잎이 달린 곳까지 흘러 날개처럼 된다. 꽃은 6∼7월에 자주색·분홍색·흰색으로 피고, 끝이 꼬리처럼 말린 꽃대 위에 달린다. 꽃대는 1∼2회 2개씩 갈라지고,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녹색이다. 화관은 통 모양이고 윗부분이 종처럼 약간 벌어지며 끝이 얕게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5개이고 화관의 통 부분에 붙어 있고, 암술은 길게 화관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소견과이고 4개의 분..

야생화 . 꽃 2015.05.22

민통선 야생화

민통선지역은 지뢰위험지역이 많다. 안전한 곳으로 올라가서 잠깐 동안 살피며 사진을 찍었다. 백당나무 괴불나무 졸방제비꽃 애기나리 미나리아재비 각시붓꽃 백선(白鮮, 봉삼) 뱀딸기와 양지꽃 '뱀딸기는 4-5월 들녘에 피는 노란색 줄기 꽃으로, 빨간색 열매가 달려봐야 비로소 뱀딸기 임을 알 수 있다. 양지꽃과 너무 흡사하여 구분하기가 쉽지 않은 꽃이다. 꽃잎을 다 뜯어내면 그 아래 5장의 뾰족한 꽃받침과 3갈래로 갈라진 잎의 겉꽃받침이 있다. 이 겉꽃받침의 유무에 따라 양지꽃과 구분할 수 있다. 꽃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훗날 딸기가 될 노란봉우리가 봉긋 솟아있다. 그 주위에 꽃술이 둘러싸고 있다. 양지꽃은 노란 봉우리가 없고 꽃술만 잔뜩 펼쳐져있다. 겉꽃받침이 있고 없고에 따라 양지꽃과 구분할 수 있다'고 ..

야생화 . 꽃 2015.05.15

봄 야생화 / 큰툇골

고추나무 매화말발도리 미나리냉이 큰괭이밥 멸가치 벌깨덩굴 윤판나물 너도바람꽃 열매 꿩의다리아재비 산에 막혀 더 올라가지 못하는 계곡 끝까지 올랐다. 딱총나무 민백미꽃 산괴불주머니 둥굴레 붉은병꽃나무 물푸레나무 돌배나무인가? 팥배나무인가? 구별이 어려운 꽃. 계곡을 따라 지천으로 피었다.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 아래에 다 올린다.

야생화 . 꽃 2015.05.04

야광나무, 콩배나무, 문배나무, 돌배나무, 팥배나무, 귀룽나무의 구별

내일 모레가 입하(立夏), 지금은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로 산에는 이른 봄꽃들이 다 지고 연분홍 철쭉과 붉은병꽃나무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과 계곡 그리고 강 언덕 군데군데에 순백의 꽃들이 피어나 벌과 나비를 불러 모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이룬다. 아까시꽃이 피려면 아직 멀었는데 이게 다 무슨 꽃일까? 다가가보면 알듯하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꽃의 종류가 다르기는 한데 막상 구분하려고하면 제대로 구별하기가 어렵다. 꽃이 배꽃을 닮았고 산에 있으니 당연히 돌배나무일거라고 어림짐작했었다. 그러나 산에서 피는 꽃 중에 배꽃을 닮은 꽃이 어디 한 두 가지인가. 파고들면 들수록 점점 미궁에 빠져들고 혼란스럽다가 나중에는 머릿속이 허옇게 되는 기분이다. 머리에 쥐난다는 말을 이럴 ..

야생화 . 꽃 2015.05.04

감악산 붉은병꽃, 돌배꽃, 철쭉 한창입니다!

오늘은 3코스의 출발점인 휴게소(주차장)에 차를 대고, 운계능선 - 까치봉- 감악산(정상)으로 올랐다가, 다시 되짚어 까치봉 - 선고개코스합류점 - (공사중 인)계곡으로 내려오기로 했다. 사실 등산안내판에 나오는 휴게소는 모두 철거되고 없다. 범륜사 입구에서 계곡도로를 따라 내려오다 보면 충혼탑 조금 못 미친 곳, 도로 왼편 절벽 아래로 주차장이 있다. 물론 이곳에는 등산로 안내판(위의 안내도는 까치봉에 세워진 것임)이나 주차장안내 표지판이 없어 무척 당황스럽다. 아는 사람이나 알아서 주차하고 올라가라는... 행정기관의 무관심과 소홀함이 그대로 읽히는 곳이다. 휴일인데도 등산객이 별로 없다. 자가용을 이용하면 접근이 편하지만 반드시 주차한 곳으로 내려와야 하니 등산길이 너무 단조롭다. 사진을 찍고 해찰을..

야생화 . 꽃 2015.05.02

철쭉에 대하여...(2)

지난 4월20일이 곡우(穀雨)로 봄비가 내려 곡식을 기름지게 한다는 말인데, 이곳 경기북부지역은 대체로 절기에 따라 농사가 잘 맞아 돌아가는 편이다. 곡우를 전후하여 모든 농작물이 잠이 깨고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되는 것, 벼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이미 다 못자리를 마련했다. 이때쯤이면 임진강섭에선 물쑥을 꺾는 아낙네들의 손길이 바쁘고 살진 숭어와 잉어가 산란을 위해 강을 타고 올라와 기운차게 튀어 올랐다가 철썩철썩 떨어지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5월6일이 입하(立夏)다. 이때가 되어야 서리 걱정에서 자유로워진다. 고추를 비롯한 각종 모종을 심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밭농사가 시작된다. 조그마한 밭뙈기지만 그래도 농사라고 때가 다가오니 꾸만하다. ‘꾸만하다’는 말은 하기 싫다, 귀찮다는 뜻으로 옛날 시골에서..

야생화 . 꽃 2015.04.28

개나리꽃 - 피보나치수열의 예외

[관련]피보나치 수열(數列) - 1http://blog.daum.net/ybm0913/3492 [관련]피보나치 수열(數列) - 2http://blog.daum.net/ybm0913/3517 피보나치 수열(數列) 레오나르도 피보나치(1170~1250)는 이탈리아의 수학자로 이집트, 시리아, 그리스, 시칠리아 등의 나라를 여행하며 아라비아에서 발전된 수학을 두루 섭렵했고, 이를 유럽인들에게 소개하여 유럽 여러 나라의 수학을 발전시키는 데 영향을 끼쳤으며, 특히 아라비아 숫자를 유럽에 보급시켜 유명하다. 피보나치 수열이란 첫 번째 항의 값이 0이고 두 번째 항의 값이 1일 때, 이후의 항들은 이전의 두 항을 더한 값으로 이루어지는 수열 즉 0, 1, 1, 2, 3, 5, 8, 13, 21, 34, 55,… 와..

야생화 . 꽃 201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