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전원거(歸田園居) .... 시골에 돌아와 살며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인생전체는 되는대로

살며 사랑하며 161

만물소생의 봄기운이 그득한... 봄날의 설 명절

입춘(立春, 3일)에서 설(12일)을 징검다리삼아 우수(雨水, 18일)로 건너간다. 금년 설에는 기온이 올라 산야(山野)에 봄기운이 그득한지라 만물생동의 꿈틀거림을 쉽게 느낄 수 있다. 이제는 암중모색(暗中摸索)의 긴 터널에서 벗어나게 될 거라는 희망으로 산을 오르며 봄날의 설명절을 맞는다. 웅덩이에 생동하는 봄기운이 그득하다. 금년에 중학교 입학하는 큰손자가 내 키를 거의 따라잡았다.

[10] 삼둥이 손녀 5개월째

호주 손녀 삼둥이! 벌써 생후 5개월이 다되어간다. 브리즈번에서 유턴하여 글레이엄부부와 한 가족을 이루고 10여일이 지나니 안정되고 자리가 잡혀가는 모습이다. 큰손녀가 지금 삼둥이처럼 어릴 때부터 두 분이 돌봐주셨으니 유진이는 다시 고향집으로 돌아온 듯 즐거워한다. 하루하루 몸과 마음이 편안하면... 그래서 여유가 생기면 행복한 삶이다. 놀러 오신 이웃인 듯 동영상 동영상 동영상

[9]호주 가족의 대이동

호주에 살고 있는 아들네가족들. 남호주의 주도(州都)인 애들레이드에서 십수 년을 살다가 재작년(2019년)하반기에 퀸즈랜드의 주도(州都)브리즈번으로 이사를 했고, 그해 겨울에 온가족이 한국으로 나와서 한 달 넘게 연말연시를 같이 보낸 후 작년(2020년) 설을 쇤 다음 호주로 돌아갔다.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 며느리는 임신을 했고, 호주에서 삼둥이를 출생한 날이 9월9일, 삼칠일 백일 모두 잘 보내고 나니 벌써 135일전의 일이 되었다. 삼둥이를 키운다는 것은 상상이상으로 큰일 우리는 소식만 전해 듣지만 그간의 일들이 폭풍 휘몰아치듯 지나갔다. 오늘은 전에 살던 애들레이드로 회귀(回歸)하는 날! 가족의 대이동, 앞으로 가족이 움직일 때 항공료가 대단하겠다. 그간 애기들을 돌봐주시던 아주머니가 동행했다. 갑..

큰손자 우빈 초등학교졸업

큰손자 우빈이 빛나는 졸업장을 받았다. 아직도 어릴 때 모습이 생생한데, 물오른 나무처럼 쭉쭉 자라올라 이제는 거의 내 키를 따라잡았다. 변성기에 들면서 말도 묵직하고 행동거지도 의젓하여 얼마나 믿음직한지...대화상대로 부족함이 없다. 아무 탈 없이 이렇게 반듯하게 자랐으니 고맙다. 그리고 사랑한다. 창창한 앞길 잘 개척해 나가거라. 축하한다. ▶ 동영상

연필화

손자들! 물오른 나무처럼 쑥쑥 자란다. 큰손자 우빈(13세, 초교6)은 나만큼이나 컸고 작은손자 하빈(10세, 초교3)도 어릴 때는 왜소해 보여 걱정했었는데 이제 나이에 걸맞게 잘 크고 있다. 코로나확산에 따라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으니 무척 답답한가보다. 아침식사 후 크리스마스기념으로 몇 시간에 걸쳐 그림을 그렸다고 연필화사진을 보내왔다. 모사품이지만 잘 그렸다.

[5] 삼둥이 11주(78일)

2020.11.03 삼둥이와 온가족의 나들이(사진) 2020.11.03 삼둥이 잠재우기(영상) 2020.11.25 삼둥이 한침대에 나란히(영상) 2020.11.25 아우성트리오(영상) 2020.11.25 첫째 하나(영상) 2020.11.25 둘째 지나(영상) 2020.11.25 둘째 지나와 셋째 새나(영상) 2020.11.25 하나와 지나(영상) 2020.11.25 일란성인 하나와 지나는 꼭닮았다(영상) 2020.11.21 이란성인 셋째 새나의 당찬 모습(사진) 2020.11.25 셋째 새나(영상) 2020.11.25 셋째 새나(영상) 2020.11.25 큰손녀 유진(영상) 2020.11.25 셋째 새나를 돌보고있는 큰손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