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164

훈훈한 인정과 사랑

호주에서 살고 있는 손녀 유진! 아파트 발코니에서 그림을 그리다가 다른 집으로 떨어졌는데 엘리베이터에 누가 알림글을 이렇게 붙여놨더랍니다. "오늘 아침에 우리집 발코니 안으로 그림이 들어왔는데 러블리한 그림이 누구 것일까 궁금해요. 그리고 색연필 줄께요." 정말 훈훈한 마음과 사랑이 느껴집니다. 한국에 왔을 때의 추억이 그리운가 봅니다. 외삼촌과 외숙모, 외사촌들을 그렸습니다. 지금은 아들 내외와 유진 이렇게 3식구인데 며느리가 3쌍둥이를 갖었다. 그래서 그런지 그림에 6식구가 등장한다.

다함께

행복은 먼데가 아니라 가까운 곳에 있고, 큰 데서가 아니라 작고 소소한데서 시작된다. 오랜만에 호주에서 살고 있는 가족까지 모두 함께 모였다. 가족사진에 9명이 꽉 들어찬다고 했더니 아내 왈, 하나 더 있어도 괜찮단다. 그렇다. 하나 더 생겨도 좋다. 큰 꿈은 아닐지라도 모두 소망이루며 건강하게 살자. 돼지족발을 삶는다. 고구마는 아궁이에서 구워야 좋고 밤은 화롯불에서 구워야 타지 않는다. 동영상(덕산온천 눈썰매장)

선산의 조상묘소

2023.01.29일위성지도 추록 좌로 부터 준모. 성모. 영태. 호성. 영봉. 영일. 영표. 흥모(?). 재모. 기화. 용모. 흥모(?). 봉모. 상모. 광모. 길모 우리 할아버지와 할머니 합장묘. 참석자들의 면모로 볼 때 70년대 초반으로 생각된다. 할아버지 할머니 합장 오른쪽부터 (큰)어머니 아버지 어머니, 큰형님(용모)부부, 그 위로 망부석이 보이는 곳에 숙부(승관)부부의 묘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