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지처 쫓아내고 먹는 가을 보양식 / 가을 아욱국 지금껏 봄채소인줄로만알고 봄 한철에만 심었던 아욱. 그러나 아욱은 가을아욱이 최고라는 동네아주머니의 말에 며칠 전 아욱 씨를 뿌렸습니다. 아욱된장국은 구수하고 시원한 맛에 지금도 즐겨먹는데 옛날에 어머니는 다슬기를 넣은 아욱된장국을 자주 끓였지요. 다슬기는 미리 건져뒀다가 식사 후.. 나의 이야기 2011.09.18
추고마비(秋高馬肥) / 가을꽃 천고마비(天高馬肥)란 말은 원래 추고마비라는 말에서 유래한다. 추고마비(秋高馬肥)란 당나라시인 두보(杜甫)의 할아버지 두심언(杜審言)이 흉노족을 막기 위해 변경으로 떠나는 벗을 위해 쓴 시(五言律詩)다. 운성요성락(雲淨妖星落) 구름은 고요하고 요성이 사라져 *,妖星 - 전란 때 나타난다는 혜.. 나의 이야기 2011.09.17
‘한민족의 始原’ 바이칼 호수를 품은 시베리아 부랴트공화국을 가다 고수레 솟대 장승 샅바씨름… 우리문화 판박이 이렇게 서정적이면서 유장한 경치는 좀처럼 찾기 힘들다. 부랴트공화국이 자랑하는 명소인 오물룝카 언덕에 오르니 산 강 들판이 한 폭의 그림처럼 어우러진다. 해마다 가을이면 회귀성 토종 물고기인 오물이 알을 낳기 위해 몰려든다. 바이칼 호수로 .. 역사.유적.유물.지리.지질 2011.09.16
고구마(튀김)전 식솔은 많고 식량이 부족했던 어린 시절. 수수깡으로 발을 엮어 윗방에 고구마통가리를 만들고 겨울날 점심식사대용으로 고구마를 먹는 날이 많았다. 쌀밥 생각이 간절한데 고구마를 꾸역꾸역 밀어 넣으니 목은 메고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했던 적이 많다. 그것도 맛은 없고 크기만 했던 물고구마였으.. 나의 이야기 2011.09.15
술 맛나게하는 중국의 명품 술잔 [조인스 블로그] 입력 2011-09-12 술 맛나게하는 중국의 명품 술잔 중국에는 유구한 술만들기의 역사가 있어, 오랜 세월에 걸치는 발전의 과정에서, 「신(神)의 물건」 또는 「옥(玉)의 장(漿)」이라고 불리는 수많은 名酒가 만들어졌다. 당나라 때 (618-907년)이 저명한 시인인 이백, 백거이, 두보등에는 모두.. 역사.유적.유물.지리.지질 2011.09.15
욕설에도 족보가 있다? 대학교수-초등교사 공동 논문 ‘욕설에도 성격과 등급이….’ 동아대 교육학과 강기수 교수와 이점식 부산 해운대초등학교 교사는 최근 동아대 학술지 ‘석당논총 제50집 기념호’에 낸 ‘욕의 교육인간학적 기능’이라는 논문에서 한국인이 사용하는 욕의 유형을 4가지로 정리했다. △저주와 악담.. 옮겨 온 글 2011.09.15
어떤 부부 / 2) 첫날밤 리드한 신부에게 “당신, 업소女? 돈자랑’ 아내에게 의사남편 “그렇다면 나는 피타고라스 정리를 묻겠다” “네가 계속 집안 돈 자랑을 한다면 (머리 자랑을 할 수 있는) 나는 매일 밤 ‘피타고라스 정리’를 묻겠다.” 유명 의대 출신 산부인과 의사와 부잣집 딸의 결혼생활이 감정 다툼을 거듭하다 결국 파경을 맞았.. 옮겨 온 글 2011.09.15
며늘아, 나도 명절이 무섭다 [김윤덕의 新줌마병법] 며늘아, 나도 명절이 무섭다 귀성길 차안에서 다퉜나 아들·며느리 눈치보고 얄미운 며느리 불쑥 던진 말에 상처받아 저희도 나이들면 알겠지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 영감, 잘 지내슈? 여기는 시방 추석 명절이 콧등이라 어수선하다우. 세월이란 놈은 또 왜 이리도 씽씽 달리.. 옮겨 온 글 2011.09.14
자연친화 아파트.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자연친화적 아파트. 동과 동 사이에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어김없이 공원과 놀이시설을 만들어 놓았으니 숲속에 자리한 것처럼 아늑하고 쾌적하다. 정원의 나무도 크고 좋은 나무를 골라 심었다. 땅값이 싼 지방도시라서 가능한 일인 듯하다. 이길을 따라서 산을 오른다. 주차장.. 나의 이야기 2011.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