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무소의 뿔처럼 혼자 가라고 했을까 입사한 지 반 년도 되지 않은 신입사원 K 씨 때문에 한 팀장은 요즘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려운 취업의 관문을 뚫고 들어왔다는 자부심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K 씨는 자기 본위적인 사고방식이 지나쳐 자신이 회사에 속한 게 아니라 회사가 자신에게 속한 것처럼 행동하기 일쑤.. 인문학에 길을 2011.04.30
개천에서 용 찾기 나 이 세상 살아오면서 지은 죄가 많아 천둥번개소리에 머리 위로 벼락 내려칠까봐 걱정하며 하루 새벽을 시작했습니다. 지난주 보았던 MBC스페셜 ‘개천에서 용 찾기’ 빈익빈 부익부. 태어나면서부터 불공정한 세상에 내 던져지는 사람 들. 노력하면 개천에서 용이 나듯 신분상승이 가능한 걸까? 고.. 인문학에 길을 2011.04.30
밥솥과 면도날, 문제점-해법이 닮았다? ■ 창조적 문제해결 TRIZ이론 밥을 지을 때 밥맛을 감소시키는 요인과 면도날로 깔끔하게 수염을 깎을 수 없는 이유, 태양전지 제작 시 광(光)효율이 떨어지는 원인 사이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전혀 다른 문제들로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그 본질은 완전히 같다. 문제의 본질이 같다면 그 해결 .. 인문학에 길을 2011.04.29
[스크랩] 화(怒) 화(怒) 화(怒) 우리는 살아오면서 누구나 다소의 화를 내었을 것이다. 지나고 나니 그 화란 모두 나를 불태운 것이고, 상대를 불태운 것이고, 같이 있었던 사람들 불태웠던 것임을 알았다.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나무라면 젖 빨던 아이가 그 자리에서 생똥을 싼다. 실화다. 아이의 수유를 위해 아무리 대 .. 옮겨 온 글 2011.04.29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 그 너머 파란 하늘을 보라하네 일러스트레이션 김수진 기자 soojin@donga.com [강신주의 철학으로 세상읽기] 왜 사람들은 벚꽃놀이를 가나 토요일 밤 밀린 원고 하나를 마무리하느라 늦게 사무실을 나섰다. 이미 대중교통은 끊어진 지 오래라 한적한 광화문 거리에서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가로등에 비친 벚꽃나무가 무릉도원의 분위.. 인문학에 길을 2011.04.28
“발명가=기업가… 제3 산업혁명 온다” [섹션 피플]‘롱테일 경제학’ 저자 크리스 앤더슨 와이어드 편집장 <LG CNS 제공> 증기기관과 함께 찾아온 산업혁명 이후 200여 년이 흘렀다. 사람들은 인터넷을 통해 세계가 연결되자 이를 ‘정보화 혁명’이라 불렀다. LG CNS가 주최하는 ‘엔트루월드 2011’ 행사의 기조연설자로 한국을 찾은 크리.. 인문학에 길을 2011.04.28
구속이 아니라 지켜주는 것 인데... 생명을 잉태하고 새 생명이 탄생하는 일. 그 산고가 눈물 겹도록 치열하고 안타깝다. 지난 4월 8일 부터 닭이 알을 품기 시작했으니 18일이 지났다. 정상적이라면 3일후에 병아리가 태어난다. 땅바닥이 아니고 높은 곳에 알을 낳는 것이 토종닭의 산란습성이다. 그리고 반드시 알을 낳은 장.. 나의 이야기 2011.04.26
지금가지 않으면 못갈 것 같아..... 날이 갠다. 어제 오후 비가 그치니 산 기슭 부터 정상으로 안개가 걷혀 오른다. 감악산 산촌마을의 콘도. 비에 발목이 잡힌 길손이 떠나 갈 준비를 한다 . 어차피 가야 할 길이라면 서둘러 떠나 가야지 담배 세갑 태우며 14번 고친 <사나이 눈물>의 두소절 12자는 카테고리/ 음악에 따로 스크랩해 올.. 나의 이야기 2011.04.23
[스크랩] 당신을 친구 함에 있어 당신을 친구 함에 있어 나, 당신을 친구로 함에 있어 입을 빌린 그런 화려함이기보다는 가슴으로 넘치는 진실함이고 싶습니다. 한마디 한마디에 서로가 가슴을 적시는 감동적인 말은 아니어도 그 한마디 한마디에 서로가 마음 상해하지 않을 그런 배려이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 당신을 친구함에 있어.. 옮겨 온 글 2011.04.22
감악산 범륜사 기행 <3> 마지막. 극락보전 앞에 보이는 조각품이 동양 최초 백옥으로 만든 관음상입니다. 11면에 새겨진 관음상 모습 중 2개 면 목화석. 이 화석은 중생대 주라기(약 2억 5천만년 전)시대의 나무화석입니다. 지질연대는 나의 네이버블로그 / 역사, 지리 / 지질연대표를 참고하면 됩니다. 도난 훼손 방지용 철망을 둘러 쳤.. 여행 이야기/국내여행. 산행 2011.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