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유적.유물.지리.지질 524

율곡 본가터. 신사임당의 친정살이와 친영제(親迎制)

파주연천지역에서 10여년 사는 동안 율곡의 유적지인 화석정과 자운서원을 몇 차례 둘러보았으나 그의 본가(터)가 어디인지 알 수 없으니 궁금증은 여전하다. ☞파주 화석정(花石亭) http://blog.daum.net/ybm0913/831 2012.01.13 ☞율곡선생유적지(자운서원, 묘역, 율곡기념관)http://blog.daum.net/ybm0913/832 2012.01.14 율곡(栗谷) 이이의 생가(生家)는 강릉의 오죽헌이고, 본가(本家)는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이다. 그의 아호 율곡은 여기서 나온 것인데 본가의 위치가 어디인지는 여태껏 고증되지 않았다. 지금까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율곡리 515번지(3리 안말), 525번지(2리), 575번지(3리)가 거론되는데 이중에서 화석정(花石亭) 바로 아래에 있..

함안 말이산 고분서 '별자리' 나왔다…"아라가야 천문사상 확인"

함안 가야유적 발굴현장 공개…"가야무덤서 첫 별자리 확인" 인근 왕성지서는 무기와 특수건물지 확인…"왕성 방어군대 거주 추정" 함안 말이산 고분 13호분에서 발견된 '별자리' 덮개돌 아라가야 왕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경남 함안 말이산 고분에서 '별자리' 그림이 발견됐다. 무덤 천장 ..

부여 능산리고분군(陵山里古墳群)과 능산리사지(扶餘 陵山里寺址)

2018.11.18.(일) ▶부소산(낙화암·고란사·사자루... 등) ▶사비백제시대의 궁궐터로 추정하는 관북리유적지와 사비성의 內城으로 궁궐을 둘러싼 부소산성 ▶外城으로 사비성을 지켰던 나성 ▶사비도성의 중심지에 있었던 정림사지와 5층 석탑(국보) ▶사비백제의 왕릉원인 능산리고분군 ▶왕실의 원찰로 국보인 백제금동대향로와 백제창왕명석조사리감

부여나성(扶餘羅城)

2018.11.18(일) 부여의 능산리고분군을 찾게 되면 백제왕릉원·백제금동향로가 발견된 능산리사지· 부여나성까지 서로 이웃하고 있는 유적을 한꺼번에 모두 볼 수 있다. 먼저 나성부터 살펴보자. ❶능산리고분군 ❷능산리고분군 전시관 ❸능산리사지 ❹나성 부여나성(扶餘羅城) 위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부소산성이 왕궁의 방위를 위한 것이라면 부여나성은 청산성·청마산성과 함께 수도인 사비의 외곽 방어선을 구축한 것이다. 나성은 곧 사비도성이라고 볼 수 있으므로, 그 안에는 왕궁과 관아, 민가, 사찰 등이 있었을 것이다.삼국 시대의 도성이 대부분 그러하듯이 흙을 다져 쌓은 나지막한 토성이다. 나성의 모습을 제대로 알아볼 수 있을 만한 곳이 그리 많지 않으나, 그나마 쉬이 알아볼 수 있는 곳은 능산리고분군 앞쪽 길..

부여 정림사지(定林寺址)

2018.11.17(토) 부소산성을 답사 후 지척에 있는 정림사지를 찾았다. 아래의 안내도에서 알 수 있듯이 정림사지는 사비도성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발굴공사로 절터의 금당·강단·회랑자리가 정비되고 연지(蓮池)를 복원하였다. 넓은 절터에 오층석탑하나 서있고 그 뒤로 고려 때의 석불좌상이 안치된 건물이 있다. 별도로 구획된 정림사지박물관으로 올라가면 좀 더 상세한 자료와 영상을 볼 수 있다. 정림사지(定林寺址) 538년 봄, 백제성왕이 부여로 도읍을 옮기면서 도성을 중앙 동·서·남·북의 5부로 구획하고 그 안에 왕궁과 관청, 사찰 등을 건립할 때 나성으로 에워싸인 사비도성의 중심지에 정림사가 세워졌다. 1,942년에 정림사터를 발굴조사할 때 강당터에서 나온 기와에서 ‘태평8년무진 정림사..

부여 관북리백제유적

2018.11.17(토) 관북리유적 (백제세계유산센터 자료) 스라이드 사진보기☞ http://info.baekje-heritage.or.kr/html/info/view.html?ntt_no=50&code=00020001 이곳은 백제의 왕궁터로 추정되는 곳으로 부소산성 남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1982~83년 발굴조사 때 백제시대의 연못이 발견되었고, 1992년 발굴조사 때 건물터, 하수도, 도로 유적 등이 발견되어 이 일대가 왕궁이었을 가능성을 높여 주었다. 연못은 동서가 긴 사각형으로 할석을 이용하여 정교하게 쌓았다. 연못 내부에서 많은 연꼭무늬수막새·토기·금동제귀걸이·나무판에 글씨를 쓴 목간(木簡)·등잔·철창·철촉·대바구니·목제품 등 백제 유물이 출토되었다. 목간은 백제의 것으로는 처음 발견된 것..

부여 부소산과 부소산성(扶蘇山城)

2018.11.17(토) 집에서 80km의 거리로 한 시간 조금 더 걸리는데도 미루다보니 몇 년 만인지 헤아리기조차 어렵다. 대기상태가 좋아 모처럼 쾌청한 날, 고향 가는 길에 백제의 옛 자취를 더듬어 부여를 찾는다. 조선시대의 한양도성을 떠올리면서 부여의 나성(羅城= 외성, 성의 외곽 )·부소산성·관북리유적 등을 답사한다면 그 기능과 역할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도성(都城)은 도읍(都邑,首都)이라는 뜻과 함께 도읍(都邑)둘레에 쌓은 성곽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갖는다. 한양도성은 조선의 도읍지인 한양(漢陽)을 둘러싸고 있는 도성으로 한양의 내사산(內四山)인 북악산(북) - 낙산(동) - 남산(남) - 인왕산(서)을 이어서 쌓았으며, 북악산아래에 남향으로 궁궐을 배치하였고, 북악산 자락을 궁궐의 ..

낙화암과 고란사

2018.11.17(토) 백마강 백마강에 고요한 달밤아 고란사에 종소리가 들리어오면 구곡간장 찢어지는 백제꿈이 그립구나 아 달빛 어린 낙화암의 그늘 속에서 불러보자 삼천궁녀를 백마강에 고용한 달밤아 철갑옷에 맺은 이별 목메어울면 계백장군 삼척 검은 님사랑도 끊었구나 아 오천결사 피를 흘린 황산벌에서 불러보자 삼천궁녀를 백마강에 고요한 달밤아 칠백년의 한이 맺힌 물새가 날며 일편단심 목숨 끊은 남치마가 애닮구나 아 낙화삼천 몸을 던진 백마강에서 불러보자 삼천궁녀를 꿈꾸는 백마강 백마강 달밤에 물새가 울어 잊어버린 옛날이 애달프구나 저어라 사공아 일엽편주 두둥실 낙화암 그늘에 울어나 보자 고란사 종소리 사무치는데 구곡간장 올올이 짖어지는 듯 누구라 알리요 백마강 탄식을 깨어진 달빛만 옛날 같구나 역사유적은 ..

부여 백제문화단지

부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백제역사유적지구로 등록된 1)관북리 유적(官北里遺蹟, 왕궁지)과 부소산성(扶蘇山城) 2)정림사지(定林寺址) 3.능산리 고분군(陵山里古墳群) 4)부여 나성(扶餘羅城) 등 4곳 말고도 백제문화단지와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인공정원인 궁남지를 보고 싶었으나 시간부족으로 백제문화단지의 외관만 쳐다보고 말았다. 다음기회를 마련해서 정림사지박물관과 함께 둘러봐야할 곳이다. 부여 관광안내도 부여관광안내도 크게 보기 ☞ https://www.buyeo.go.kr/html/tour/help/help_0407.html 사이트 내 검색저장된 페이지 부여(扶餘) 지명에 대하여 부여(夫餘)는 북부여라고도 하는데, 서기전 2세기경부터 494년까지 북만주지역에 존속했던 예맥족(濊貊族)의 국가로 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