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몽촌토성 (夢村土城)
서울은 고대국가 백제의 첫 번째 왕도로서, 백제700년 역사가 시작된 공간이자 전성기의 중심무대였다. 기록에 따르면, 백제시조온조왕이 기원전18년 한강남쪽의 위례성에서 나라를 세웠다. 위례성은 나중에 한성(漢城)이라고 하였는데, 지금의 송파지역이다. 한성은 백제 전체역사의 2/3이상인 500년의 역사가 머문 곳으로, 백제왕 전체 31명 중 21명이 이곳에서 즉위하였다. 한성도읍기에 백제는 한강유역을 중심으로 고대국가의 기틀을 다졌다. 제3대 근초고왕은 지금의 서울을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황해도지역, 남쪽으로는 전라남도지역까지 영역을 넓혔으며, 바다를 건너 동아시아주변국과 활발히 교류하였다. -.한성도읍기(서울) BC18∼AD475 (493년) -.웅진도읍기(공주) 475∼538 (63년) -.사비도읍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