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채권법. 달러도 지문감식해서 예금으로 받아야? 나는 무신론자! 한편으론 다신론자! 이슬람채권법문제로 이 나라 돌아가는 꼴이 하 수상하야 무심히 살려는 시골촌부, 요 며칠 가슴이 먹먹하여 밤잠을 설쳤는데 이제 답을 찾았으니 내려놓고 내 그저 지켜볼 것이야. 1. 은행에서 외화예금 받을 때 달러를 지문감식해서 이슬람인 손도장이 발견되면 .. 나의 이야기 2011.03.02
그리움. 사랑. 거리를 존중하는 것. 나는 자고 일어나는 때와 장소를 특정하지 않고 산다. 창문이 훤해지면 눈을 뜨고, 졸리면 아무 때나 아무데서나 잠을 잔다. 지금 생각해도 볼썽사나운 일이지만 직장생활 할 때도 졸병 시절에는 남의 이목을 피해 숙직실이나 구내식당 한구석을 자주 찾았고 여의치 않을 때는 외부로 살.. 나의 이야기 2011.03.01
가득히 채워진 우리........ 법정스님 입적 1주기 정휴 스님 특별기고 《 ‘무소유’의 법정 스님이 우리 모두에게 진한 아쉬움을 남기고 입적한 지 1년이 됐다. “나도 한 번 법정처럼 살아보자”고 작심하고 30년 만에 선방에 들어 유난히 추웠던 올겨울 석 달을 설악산 백담사 무문관에서 보낸 운수(雲水) 정휴 스님(전 불교신문.. 인문학에 길을 2011.02.28
비가오면 생각나는.... <내가 궁금한 이야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친구들이 오고 있는 오늘 비가 내린다. 밖을 내다보며 친구를 기다리고, 비를 보며 생각하고, 잠시 토닥거린다. 비가 올 때 우산이 없으면 뛰는 게 상책이라고? 그런데 과연 그럴까? 뛰는 것이 걷는 것보다 비를 덜 맞게되느냐구? 내가 어릴 때.. 나의 이야기 2011.02.27
어디인가? 2004년 2월에 개봉된 영화. 김하늘 강동원 주연의“그녀를 믿지 마세요.” 그 영화는 이렇게 전개된다. 깜찍한 외모, 순수한 미소, 유려한 말솜씨..100% 완벽美를 자랑하는 그녀, 영주. 하지만 그녀 본색은 고단수 사기경력으로 별을 달고 있는 터프걸. 영주는 가석방 심사를 탁월한 연기력으로 가볍게 통.. 나의 이야기 2011.02.26
열기는 밖으로 품어내야.... 담는 시기는 따로 특정 할 필요가 없다. 봄이나 가을이나 고추장 떨어지면 담는다. 간장과 된장은 묵어야 좋고 고추장은 매년 담아야 맛이 있다. 매운맛이 나면서도 달착지근 해야 된다. 나는 끈적거리는 것을 싫어해서 찹쌀 고추장 보다는 보리고추장을 담고, 너무 단것은 입에 맞지않아.. 나의 이야기 2011.02.25
통찰에 이르는 개념파괴와 발상의 전환 2011.2.24(목) 농사일기 . 오늘은 아내가 고추장을 담는다. 나는 컴퓨터 앞에 앉아서 글을 쓰다가 부르면 나가서 도와주고.... 엿기름 불에 올려 삭히는 일이 오래 걸린다. 내 글은 다 끝났는데 밖에서는 아직도.... 몇 일전 KBS 9시 스포츠뉴스 “골키퍼가 없는데도 골이 안 들어간다”는 좀 야.. 인문학에 길을 2011.02.24
인문학에서 길을 찾는다 인간은 자유롭기에 ‘사랑의 열병’ 앓아 / 동아일보 2011-02-19 ◇철학이 필요한 시간 강신주 지음 358쪽·1만7800원·사계절 강신주 씨는 인문학에 대한 대중의 욕구와 고민을 잘 이해하는 철학자다. 인문학에 관심이 있으면서 인문고전은 어렵게 여기는 사람들의 고민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 인문학에 길을 2011.02.23
대화기법 아주 오래 전의 일. 어떤 사람과 술 한잔하며 얘기를 하는데. 이 아가씨 계속 세상일을 자기만 알고 나는 모른다는 식으로 혼자 계속 얘기 하길래, 내가 그랬다. 야! 말 그만해도 무슨 말인지 내가 다 알아, 나는 놈 위에 기는 놈 있는겨, 내가 네 머리꼭대기에 올라가가 있는디, 그랬더니 한다는 말이 자.. 나의 이야기 2011.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