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전원거(歸田園居) .... 시골에 돌아와 살며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인생전체는 되는대로

나의 이야기 956

2022년 창경궁의 봄

봄 · 가을로 일 년에 두 번 서울대병원을 찾는 김에,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창경궁을 잠시 둘러보게 되고, 여유시간이 많을 때는 창덕궁까지 돌게 된다. 어제(4.12 火)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른 만화방창(萬化方暢)한 봄날이다. 안내문에 나오듯 추사고택이 있는 예산 용궁리 백송도 볼만하다. https://blog.daum.net/ybm0913/4444 추사 김정희 고택(秋史 金正喜 古宅) 집 주위를 에워 흙을 채웠고, 돋운 앞마당에 마루난간(데크)을 놓을 생각이다. 엊그저께(22일, 금요일) 앞마당에 옹벽을 치려고 했으나 일할 사람 중 한사람이 감기몸살로 올라오지 못한다하여 blog.daum.net 창경궁 춘당지(春塘池) 비바람이 아니어도 꽃잎은 절로 지고, 낙화(洛花)는 반드시 유수(流水)하는 것도..

나의 이야기 2022.04.13

체증이 뚫리다. 상수도관 자연통수(通水)

2020.1월 우리나라에 첫 확진환자가 발생되면서 시작된 ‘코로나19’ 어느덧 2년을 넘기고 3년차에 들어섰는데도 수그러들지 않고, 활활 타오르는 산불처럼 가늠할 수 없는 정점을 향해 기염을 토하고 있다. 게다가‘엎친 데 덮친 격’ 또는‘설상가상(雪上加霜)’이라는 말은 이런 모습이라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강원·경북지역에 산불이 덮쳤고, 소련의 침략으로 우크라이나에서는 화염이 타오르며 포성이 지구촌을 흔들고 있으니 가히 아수라세상이 되었다. 이러한 고로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인 것이지... 인간세상이 무서운지라 봄은 얼어붙어 우수·경칩(03.05일)이 지났는데도 땅위로 올라오지 못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농업용수로 쓰려고 땅속으로 (간이)상수도관을 묻은 건데, 경칩이 지났는데도 물이 나오지 않는다. 20..

나의 이야기 2022.03.13

아침산책길에서 만나는 쑥솜

섣달 스무엿새 - 하현달 - 아침노을 - 오전07:30 날이 좋으면 어김없이 아침09:30분∼ 10:30분까지 한 시간 남짓 걷는다. 만보가 아니라도 좋다. 거리측정을 못했는데 4,500보 정도 된다. 목화(木花)다래에서 솜털이 피어나듯, 바싹 마른 쑥대에서 간간이 하얀 솜털이 발견된다. 떼어서 만져보니 촉감이 꼭 목화솜처럼 보드랍다. ‘목화솜’은 목화의 다래 곧 삭과(蒴果)의 겉껍질세포가 흰색 털 모양의 섬유로 변한 것이다. 삭과(蒴果)란? 열과(裂果)의 하나로, 속이 여러 칸으로 나뉘고 각 칸에 많은 씨가 든 열매를 말하는데 심피(心皮)의 등이나 심피 사이가 터져 씨가 나온다. 쑥대에서 피어난 하얀 솜털... 나는 이것이 ‘쑥솜’ 아닐까 생각했다. 이러한 ‘쑥솜’은 쑥 잎이 파랗게 무성할 때도 발견된..

나의 이야기 2022.01.28

흰 눈이 내릴 때 미사가 들려오면....

영하12∼13도를 오르내리는 혹한 속에서 흰 눈이 펑펑 내리는 화이트크리스마스를 맞았다. 식전에 고샅길 눈을 쓸고, 눈이 잠깐 소강상태를 보이는 오후에는 조심조심 가야산으로 올라가는 산길을 걸었다. 집에 도착 후 저녁녘 눈은 다시 쏟아져 쌓였고, 나는 가래로 눈을 밀었다. 젊을 때는 성탄절(聖誕節) · 불탄일(佛誕日)을 하루 쉬는 공휴일 중의 하루로 여기며 살아왔는데... 황혼이 짙어가는 노년이 되니 축복의 의미가 절절하게 젖어 들 때가 많다. 메리크리스마스! 만백성에 하나님의 축복이 펑펑 쏟아져 내려라. 어제 크리스마스이브, 어디 선물할 데가 있어서 케이크를 사는 김에 우리부부 둘이 먹을 것을 하나 더 샀다. 우리 집에서 성탄축하촛불을 밝힌 것은 생전 처음이다. 영하10도로 떨어진 오후, 가야산으로 오..

나의 이야기 2021.12.25

서해복선전철

https://blog.naver.com/ayr7676/222596904163 충남혁신도시 내포신도시 관문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 확정 2023년 개통예정인 서해선복선전철과 내포신도시를 잇는 관문이 될 삽교역 신설이 확정되어 2025년에 완공... blog.naver.com https://map.naver.com/v5/subway/ 네이버 지도 공간을 검색합니다. 생활을 연결합니다. 장소, 버스, 지하철, 도로 등 모든 공간의 정보를 하나의 검색으로 연결 한 새로운 지도를 만나보세요. map.naver.com [단독] 화성 국제테마파크 정문, 신안산선 연결 - 매일경제 (mk.co.kr) [단독] 화성 국제테마파크 정문, 신안산선 연결 국내 최대 테마파크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도 노려 내달 국제테마파..

나의 이야기 2021.12.22

눈 내리는 밤, 한 해의 마지막 보름달.

“전염병이 창궐(猖獗)하여 백성이 도탄(塗炭)에 빠지고...” 역사서에 자주 등장하는 표현그대로의 상황은 2년이 다되어가는데도 좀처럼 진화되지 않고 더욱 가열되는 모습으로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창궐(猖獗): 전염병 따위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짐. ※도탄(塗炭): 몹시 곤궁하거나 고통스러운 지경. 어제에 이어 오늘도 눈이 많이 내린다. 답답한 마음을 달래며 눈 내리는 산길을 걸었다. 흰 눈이 펑펑...시야를 가린다.

나의 이야기 2021.12.18

농사짓기 참고 사이트

봄작물 심는 시기=================================== 3월: 감자, 완두콩 4월: 상추. 대파. 당근, 시금치, 들깨, 옥수수. 생강. 토란 5월: 고추. 토마토. 오이. 호박. 가지. 동부콩. 땅콩. 참외 6월: 팥. 콩. 옥수수. 오이 ▶ https://blog.naver.com/tameones/222520736663 봄 작물 심는시기 감자 완두콩 고추 호박 옥수수 동부콩 생강 토란 땅콩 팥 참외 모종 심는시기 봄 작물 심는시기 봄 작물별 심는시기를 정리할까 해요. 봄에 주말농장이나 텃밭이 개장하면 작물들을 심기... blog.naver.com 일반적인 봄채소 ================================== 일반고추. 아삭이 밑거름은 N성분이 많은 발효퇴비(축..